▶ 공 연 장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공연 기간 : 2006-11-21~2006-12-11
▶ 관람 연령 : 전체
▶ 가 격 : 일반/대학생 5천원, 청소년 3천원
▶ 할인 정보 : 단체관람 20인 이상 50% 할인
도시환경과 디자인6 모빌리티:움직이는 디자인
Mobility: Design in Nomadism
20세기 근대 디자인의 화두는 새로운 생활양식을 만드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영웅적인 건축가들이 진두지휘로 일정한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했다. 그러나 운송수단의 발달과 건축 및 디자인의 실험적 시도로 주거가 좀 더 유연해지게 되었고 근래 들어, 사회·문화 전반의 전지구화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더불어 정착보다는 이동의 개념이 부각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바퀴의 역사’로 조명할 수 있는 이동수단의 변화과정은 도로와 같은 도시 인프라 구축과 교통체계와 같은 새로운 질서, 그리고 자동차의 속도, 미학적 관심까지 복합적으로 확장되어 왔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장소성의 제약을 벗어나고 소통도 자유로워지고 있다. ‘일’의 형태 자체도 변하고 있고 정보를 주고받는 형식도 더 간편해지고 있다. 이는 자동차나 모바일 폰과 같은 사적인 소유물에 대한 관심과 집착의 차원을 넘어 그것의 외계 환경을 구성하는 기술과 시스템에 관계된 것이고, 장소와 시간에 대한 전통적인 경계를 허무는 것이며, 근본적으로는 사물과 환경을 인식하는 의식자체의 변화를 의미한다. 또한 교통사고와 네트워크 마비, 통신장애 등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치명적인 피해를 접하기도 한다. 그만큼 불안정한 상태를 안은 채, 이동에 대한 요구와 가능성이 테크놀로지에 대한 환영(幻影)과 더불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4개의 part, 특별전시와 더불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 전시기간 : 2006.11.21(화) - 2006.12.11(월)(11월27일 휴관)
■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입장마감 6시30분/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오후7시)
■ 장 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2,3전시실
■ 주 최 : 예술의전당
■ 주 관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후 원 : 문화관광부, 삼성교통박물관, 네덜란드대사관, JIDA, 몽골대사관
■ 협 찬 : 삼성전자, 베스파코리아, 레프리카코리아, LG International, (주)솔롱고스캠프,A-Net
■ 부대행사 : 세미나 1회_무료
■ 개 막 식 : 2006년 11월 21일 화요일 오후5시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로비
■ 담 당 : 방영순, 이자영
■ 문 의 : 580-1496
■ 홈페이지 : designgaller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