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아티스트 나 얼이 6월12일부터 7월9일까지 톰보이의 패션문화공간 T-SPACE 에서 5번째 개인전을 가진다. 나 얼은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개인전을 열면서 작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5번째로 열리는 이번 나 얼의 개인전은 ‘Life and love are same’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작업해온 다양한 일러스트와 콜라쥬 작품 총 30여 점을 전시 중이다.
삶과 사랑에 대한 근본적인 관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개인전은 버려진 것에 대한 재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것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버려질 수도, 그리고 소외될 수도 없는 것들로 가득 찬 우리 삶에 있어 소중한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은 내가 아닌 나와 우리 그리고 순간이 아닌 영원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마음이 모아진다.
- 나 얼의 작업 노트 중 -
이번 나 얼의 전시회는 7월9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전시회가 열리는 T-SPACE의 큐레이터 김하나씨는 “이번 전시회는 인류, 자연, 기업의 공존을 꿈꾸는 아름다운 기업 톰보이의 기업 이념과 나 얼의 전시회의 주제인 ‘Life and love are same’, 자연과 사람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마음이 잘 맞아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나 얼은 톰보이의 ‘Art in Tara’작업에 참여, 테라’라는 대형 마리오네트 인형을 재해석, 디자인한 일러스트 티셔츠를 함께 전시, 판매하며, 티셔츠 판매 수익금 기부를 부탁,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 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