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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메트릭하임(Geometric-heim) 전 | 권지은 작가 개인전
미술

0원

마감

2014-11-05 ~ 2014-11-14


전시행사 홈페이지
blog.naver.com/edccenter






기      간  2014.11. 5. – 11.14.
오 프 닝 2014.11. 5. 수 6:30pm
전시기획 정아영 센터장, 주자영 큐레이터


전시개요


“Geometric-heim”은 수로 만들어지는 기하학을 공간에 펼쳐 놓은 미디어 아트 전시이다. 유로디자인센터의 레드의 강렬한 색상과 기하학적인 독특한 구조를 가진 공간 자체를 신성한 기하학으로 담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한다. 권지은 작가는 사람과 공간의 만나는 접점에 대한 공감과 교감을 표현하는 미디어 아트 작가이다. 이번 “Geometric-heim” 전시는 ‘공간의 수’라 말하는 기하학을 북유럽의 창조 신화를 모티브로 대립, 융합, 생성, 교감이라는 4가지 창조 단계의 컨셉을 프로젝션 맵핑과 인터랙티브 영상으로 표현하여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북유럽의 창조 신화는 텅 빈 공간에서 시작된다. 오직 북쪽의 차가운 공간인 니플하임(Niflheim)과 남쪽의 따뜻한 공간인 무스펠하임(Muspelheim)만 존재하다가 아주 오랜 시간의 흐름으로 서로가 만나 서리가 녹아 물방울이 되고 뜨거운 열기의 힘으로 생명을 얻어 태초 거인 이미르(Ymir)라는 생명체가 태어났다고 한다. ‘지오메트릭하임(Geometry-heim)’은 아무 것도 존재 하지 않던 전시 공간에 땅(Geo)을 측정(metry)하기 위해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공간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하학(Geometry)이 대립되고 융합하여 생성되는 과정을 수학적으로 그리는 영상으로 표현한다. 이렇게 창조된 기하학 공간은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인터랙티브하게 반응하는 패턴을 통해 교감까지 느끼게 해준다. 오랜 시간의 흐름에 의해 자연스럽게 세상이 창조된 것처럼 ‘지오메트릭하임(Geometry-heim)’의 미디어 아트 작품은 자연의 질서와 아름다움을 표현한 기하학에 시간을 더해 움직이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작가프로필

권지은 

발자취 뉴욕 SVA(School of Visual Art) 에서 Computer Art 석사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IDAS(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디자인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감성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디어 아티스트로, 인터랙티브 스페이스 관련 프로젝트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람과 공간과의 접점과 관계를 미디어 아트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프로그래밍과 카메라 모션 트래킹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영상 설치 작품을 통해 공간 속에서 관객과의 소통과 교감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철학+예술+과학 대학에서의 철학 전공, 석사학위로는 디지털영상학과 Interactive Installation 전공, 박사학위는 디자인학 전공으로 인문학과 예술, 디자인,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캐릭터이다.   

창조물 평창동계올림픽비엔날레, 세계팝업아트전, 개인전 Homo Digipiens, 신나는 미술관전, 404 Electronic Art Festival 등 국내외 전시에 초대되었다. 저서로는 “감성 프로세싱”, “뉴욕 디자인”, “웹 컬러 스타일리스트” 가 있으며, “인터랙티브 스페이스에서의 사용자 참여 단계 모델 개발” 등 바디 인터랙션, 인터랙티브 디자인, 디지털 미디어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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