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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단 며칠 만에 6백만 달러 기부금 확보

2009-01-06

SEOUL, Korea (AVING) -- 사용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온라인 백과사전 사이트로 유명한 위키피디아(Wikipedia)가 단 며칠 만에 6백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확보해 주목을 받고 있다.

비영리기관인 위키피디아 재단의 창립자인 지미 웨일즈가 지난 12월 말경에 게재한 '기부금 요청' 글로 시작한 이번 모금에는 약 5만명의 기부자가 2백만 달러를 기부한 것에 이어 총 12만5천명이 참여해 6백만 달러를 단 시일 내에 달성했다.

기부금은 위키피디아가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와 서버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사용된다. 위키피디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트래픽이 많은 10대 사이트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위키피디아 재단은 '기부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철학에 따라 지금까지 광고 없이 위키피디아 사이트를 운영해 왔다. 위키피디아 재단은 2001년에 설립됐으며, 2년 전 1백3십만 달러를 모금한 데 이어 작년에는 2백2십만 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2008년 3월에는 알프레드 P. 슬론 재단이 년간 1백만 달러 분할 불입 조건으로 3백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지난 달에는 스탠튼 재단이 위키피디아의 편집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89만 달러를 제공했다.

한편, 위키피디아측은 2009년부터 위키피디아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이는 위키피디아의 직원을 전세계의 교육 기관 또는 여타 단체에 파견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토론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전문가들을 위키피디아에 참여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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