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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블로거, 200달러대 터치스크린 태블릿 PC 만든다

2009-01-20

SEOUL, Korea (AVING) -- 유명 블로그 사이트에서 200달러대의 초저가 터치스크린 태블릿 PC를 출시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IT 전문 블로그 사이트인 테크크런치(www.techcrunch.com)에서 초저가 터치스크린 태블릿 PC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설명: 테크크런치 제공)

테크크런치의 설립자인 마이클 애링튼(Michael Arrington)은 2008년 7월경, 저렴한 가격의 터치스크린 태블릿 PC를 만들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으며 약 6개월이 경과한 1월 19일(현지시각), '크런치패드'로 불리는 태블릿PC의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는 당초 약 200달러 대(현실적으로는 299달러)의 초저가 터치스크린 태블릿PC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인터넷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아이디어로 이번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크런치패드는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 되도록 제작돼, 위키피이아나 훌루, 주스트 등의 TV쇼, 마이스페이스 뮤직, 토크박스를 통한 화상채팅, 이메일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가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유튜브, 훌루, 위키피디아, 구글, 지메일 등이 크런치패드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다.

크런치패드 개발에는 검색엔진 알타비스타의 창업자이자 CTO였던 루이스 모니어(Louis Monier)가 참여하고 있다. 그는 이베이와 구글, 쿠일(Cuil)에서 일했으며 지난 가을에 쿠일을 떠나 현재 크런치패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크런치패드는 4:3비율의 12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으며 비아 나노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1GB의 메모리와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캐시 파일을 저장할 4GB의 플래시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다. 해상도는 1024 x 768이며, 무선통신인 와이파이와 카메라, 4셀 배터리를 갖고 있다.

제품 크기는 12.5″ x 9.7″ x 1.3″이며 무게는 1.36kg이다. 운영체제는 리눅스의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으며, 입력장치로 가상키보드를 채용했다.

한편, 마이클 애링튼은 현재 크런치패드의 대량생산을 위한 투자 제의를 받은 상태라고 전하며 아직까지 최종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크런치패드가 소비자 앞에 전달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화면 내의 가상 키보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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