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3
12월 4일 금요일부터 12월 6일 일요일까지 신사동 어반아트 갤러리에서 홍경표의 첫 개인전이 열린다. 전시의 주제는 ‘passion'으로 감각적으로 수용되는 ‘Fashion’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한 전시답게 기존의 순수미술 회화방식에서 벗어난 형식이다. 팝아트와 비슷한 느낌에 다른 터치와 다양한 표현 방법을 구사하여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렬하고 원색적이며 잡지의 화보 이미지를 감성적으로 승화시켜 표현해 보고자 한 것이다. 기존의 고전주의 방식에서 벗어난 감성적인 다양한 터치와 방식으로 다소 키치(kitsch)적인 느낌이 풍기기도 한다. 색깔의 법칙과 미술의 표현을 배재하고, 오로지 순간적으로 느끼며 즉흥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작가소개>
홍경표 비주얼아티스트, Creative Director
국내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비주얼 아트영역으로 진출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과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잡지 화보의 비주얼, 패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며 작품 활동 중이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P&G, 네슬레코리아, 필립모리스, SK텔레콤, LG전자, 진로, 닌텐토 WII, 한국화장품 등의 클라이언트들과 아이디어 그룹 ‘슈퍼그룹’에 참여해 제품개발과 프로모션을 기획한 바 있다.
에디터/이영진(yjlee@jungle.co.kr)
자료제공/홍경표작가(sdpyo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