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1
SEOUL, Korea (AVING) --
유러피안, 뉴요커 스타일링의 머스 해브 아이템-블루셔츠
오피스 룩의 필수 아이템인 블루 셔츠가 올 봄 트렌디하게 바뀌었다. 블루셔츠는 베이직 패션 아이템으로 기본 팬츠나 스커트와 매치해 특별히 패션에 신경을 쓰지 않은 듯 멋을 부릴 수 있다. 2011 S/S 시즌, 셀린의 아트디렉터 피비 파일로는 와인 컬러의 레더 스커트와 함께, 마이클 코어스는 싱그러운 그린 쇼츠에 블루 셔츠를 매치하며 트렌드에 동참했다. 뉴욕 컬렉션에 포착된 패션 피플처럼 레오퍼드 팬츠에 블루 셔츠를 입는 것도 쿨한 패션 '블루 셔츠 스트리트 룩'이 될 수 있다.
깔끔하면서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베이직 쇼츠
쇼츠 팬츠는 1년 365일 계절에 맞는 상의와 매치해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 쇼츠 팬츠를 선택하기 전에는 다음의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몸에 너무 피트되지 말 것. 캐주얼보다는 포멀할 것. 약간의 유틸리티 무드를 가미할 것. 이 세 가지 조건을 갖춘 쇼트라면 다른 패션 아이템보다 실용적이고 센스 있는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특히 S/S에서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나 아이그너, 3.1 필립 림의 컬렉션을 통해 실키한 쇼트와 베이직한 셔츠만으로도 얼마나 쿨한 스타일이 완성되는지를 충분히 볼 수 있다. 다소 포멀해 보이는 런웨이의 쇼트 스타일링은 옥스퍼드 슈즈나 컨버스와 매치해 캐주얼한 스트리트 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봄에는 역시 사랑스러운 스커트가 필수! - 플라워 스커트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아이템 플라워 스커트. 유난히 플라워 프린트 아이템이 많은 올 시즌, 가장 페미닌한 아름다움을 발산해줄 스커트에 주목해야 한다. 크리스토퍼 케인이나 에르뎀의 니렝스 플라워 스커트는 클래식한 무드를, 펜디의 발목까지 오는 하늘하늘한 플로럴 스커트는 걸리시한 무드를 내기 제격이다.
D&G 런웨이처럼 스커트와 셔츠를 모두 플라워 프린트로 통일하는 것도 좋지만, 뉴욕 컬렉션에 참석한 패션 피플처럼 플라워 스커트를 위해 얇은 시스루 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좀 더 시도해 볼만 하다.
보이시한 듯 섹시한 매력-셔츠 원피스
남자친구의 셔츠를 빌려 입은 듯한 루스한 셔츠 원피스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몇 시즌 전 시크한 매력을 뽐내기 위해 마련한 옷이 있다면 다시 꺼내 다양한 디자인의 벨트와 매치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틴 마르지엘라의 마이크로 미니 셔츠 원피스나 닥스의 맥시 셔츠 원피스 등 그 길이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이에 맞는 벨트만큼은 신경 써야 한다.
폴스미스는 심플한 셔츠 원피스 위에 무려 세 개의 벨트를 더했고, 패션 블로거 하넬리는 레오퍼드 벨트를, 뉴욕의 패션 피플은 코르셋 디자인의 와이드 벨트를 더해 밋밋할 수 있는 셔츠 원피스에 포인트를 줬다.
올 스프링 룩에 대한 상세한 정보 및 패션, 뷰티 트렌드 정보는 엘르 엣진(www.atzine.com)과 엘르(www.elle.co.kr) 홈페이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