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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해외특별전시회 2년 연속 선정 '하노이 환경에너지 산업전' 개최

2011-05-24

부산시와 벡스코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지식경제부 선정 2011년 7대 해외특별전시회인 '하노이 환경에너지 산업전(이하 ENTECH Hanoi 2011)'을 5월 25(수)부터 28(토)까지 4일간 개최한다.

ENTECH Hanoi 2011은 벡스코와 하노이에너지보존센터, 하노이무역진흥센터 및 Global Expo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하노이인민위원회, 베트남산업무역부 및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공식 후원하는 하노이 유일의 환경에너지 산업전이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한국을 비롯한 7개국 90개사 19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이 중 한국은 35개사 65부스 규모로 참가해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베트남 현지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와 벡스코는 한국 참가기업의 현지 진출 적극 지원을 위해 KOTRA, 하노이 KBC와 맞춤형 무역상담회를 동시에 운영한다. 한국기업과 현지 유명바이어 간 1:1 매치메이킹을 통해 한국 환경에너지 기술 및 제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관계자 측은 전했다.

또한 올해 8월 31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 2011)'의 베트남 현지 홍보를 위해 별도의 홍보관이 운영되며, 베트남 유력바이어 섭외가 부산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작년 Entech Hanoi의 경우 국내 풍력기업인 유니슨이 베트남 포앙마이 지역에 풍력발전기 건설 수주 계획을 적극적으로 타진했고, 동진화학은 에너지절감 오일 제품을 현지 Viet Oil에 납품하기도 했다. 또한 카이네틱에너지는 Window Film사에 제품판매를 진행하는 등 총 17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자원 부국이자 산유국이기도 한 베트남은 높은 에너지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권 내 POST-BRICs국가로, 최근 급격한 에너지 수요 요구에 따라 에너지 관련산업 발전을 국가적 과제로 설정했다. 또한 베트남은 현재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거치면서 심각한 환경문제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므로 이번 Entech Hanoi 개최는 사실상 국가적 과제의 해결을 위한 산업적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ENTECH Hanoi는 한국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은 물론이고 최신 기술을 교환하는 지식공유의 장으로써, 한-베트남 간 관련산업 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부산 전시컨벤션 산업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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