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1
한국콘텐츠진흥원(홍상표 원장, http://www.kocca.kr)은 오늘, 핵심콘텐츠 기술개발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시각효과 분야 전문가들의 모임인 VES(Visual Effects Society)와 공동기획으로 마련한 ‘2012 글로벌 문화기술(CT)포럼’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의 가장 큰 의미는 할리우드 시각효과(VFX) 전문가 및 제작자들에게 국내 스튜디오의 기술력을 알리고, 상호교류를 통해 국제 공동제작 기회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6월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2012 글로벌 CT 포럼’에는 세계 유수 스튜디오의 전문가들과 오스카상 수상에 빛나는 시각효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국내외 시각효과 전문가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VFX 관련 최신 기술은 물론, 국제협력 제작 환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VFX산업과 기술의 미래>로, <기술트랙>과 <산업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기술트랙>은 ▲3D 스테레오기술 ▲유체 및 비유체 시뮬레이션 기술 ▲퍼포먼스 캡쳐기술 등의 최신동향을 소개하고, <산업트랙>에서는 ▲VFX제작공정 ▲국제공동제작 기회 창출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지역 스토리의 세계화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한국의 대표적인 시각효과 기술들을 공유하는 발표 및 전시와 함께, 포럼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개 토론 방식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포럼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8월에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씨그래프 2012 (SIGGRAPH 2012)에도 5개 기관(서울대학교 디지털클로딩센터, 한국과학기술원, 에프엑스기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시공테크)과 함께 참여하여 국제 공동연구 및 글로벌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