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3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 www.nhncorp.com)이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레드닷(red dot) 및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등 세계적 권위의 3대 디자인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네이버 앱스퀘어’ 등 NHN의 디자인 작품은 지난 2011년 11월 ‘2012 iF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지난달말 ‘레드닷 어워드 2012’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오늘(3일) ‘IDEA 2012’에서도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누려 올해 세계적 권위의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소수의 수상작만을 선정하는 IDEA 디자인상에서 ‘네이버 앱스퀘어’가 은상을,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 네이버 환경 부스’가 동상을 받았으며, ‘네이버 부동산앱’과 ‘NHN 다이어리 패키지’가 입선(finalist)을 차지하는 등 4개 작품이 상을 받아 업계를 놀라게 했다. IDEA 디자인상에서 한국 인터넷 기업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N 측은 “네이버, 한게임의 웹 디자인에서 나타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마케팅 프로모션(앱스퀘어), 서비스(포토인화, 부동산앱), 이벤트(SDF), CI(NHN NEXT 학교) 등 산업 디자인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NHN이 세계적인 디자인 구현 능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특히, ‘네이버 앱스퀘어’는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네이버 앱스퀘어’는 방문자들에게 ‘네이버 모바일 앱’의 설치를 지원하고, ‘음악검색’, ‘일본어 비주얼 검색’ 등 해당 앱에서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팝업스토어(일시적으로 운영하는 매장)다. 소포 상자 같은 독특한 외관과 종이로 제작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앱스퀘어는 이미 서울 명동과 부산 벡스코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현재는 여수 세계박람회(expo)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레드닷과 iF에서 본상을 수상한 ‘네이버 포토인화 패키지’는 사진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기존의 포토인화 패키지가 천편일률적으로 사용하던 비닐 소재를 대신해 친환경적인 종이 소재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사진을 분류해 보관하는 상자로 쓸 수 있고 네이버 포토인화 서비스(http://photoprint.naver.com)에서 인화 주문을 하면 받아 볼 수 있다.
레드닷과 IDEA에서 상을 받은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네이버 환경 부스’는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회의 모토에 따라 전시 공간 전체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기획하고 시공했다. 한편, 6월말 발표된 red dot 디자인상에서는 ‘NHN NEXT Identity’도 본상을 수상했다. ‘NHN NEXT Identity’는 NHN이 2013년 SW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하는 NHN NEXT 학교의 로고와 웹사이트, 영상 등이 포함된 디자인 어플리케이션으로, 상반된 두 가지 개념을 결합한 가변적인 로고 디자인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했다”는 평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