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6
▲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DA-Arts) 무대미술(Stage Design)컬렉션 서비스 화면
예술자료원(이하 자료원)이 오는 8월 27일부터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DA-Arts)의 무대미술(Stage Design) 컬렉션’을 통해 소장한 무대미술 자료 가운데 약 1,000여 점을 선 공개한다.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공연예술의 특성상 무대미술 자료는 무대미술뿐만 아니라, 작품의 미장센, 극장사, 연출 미학 등의 연구에도 매우 중요한 자료다. 자료원은 20세기 한국의 무대미술 컬렉션 구축을 위해 지난 해부터 한국 최초의 무대미술가 원우전(元雨田, 1895~1970)의 스케치, 한국적인 의상과 소품을 제작해 온 이병복(李秉福, 1927~) 무대미술가의 소장 자료,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오페라 <가면무도회>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동우(1962~) 무대미술가의 자료 등을 수집해왔다.
선 공개될 1,000여 점은 작품정보 및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작품들이며, 자료원은 연말까지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DA-Arts)를 통해 총 242 작품, 2,627면에 이르는 무대미술 자료를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자료원은 본 서비스가 공연예술인들에게는 연구 및 창작을 위한 기초자료로, 일반인들에게는 하나의 무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무대미술 컬렉션 홈페이지_
www.daarts.or.kr/exhibit/s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