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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10작품, 시상의 영예와 함께 상품화 지원사격

2015-10-08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응원, 네이버가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의 수상작 10편을 발표했다.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문화융성의 원동력인 한글을 ‘생활 속에서 누리는 한글’로 발전 및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총 441개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글 소재의 콘텐츠 또는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게 해, 미국, 캐나다, 영국, 벨기에, 중국, 싱가포르, 터키, 카메룬, 모로코 등 21개국에서 출품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수상작은 총 3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1차와 2차 심사에는 ‘스마트앱·정보기술(IT)’, ‘디자인’, ‘이야기’ 등 각 공모 부문별 전문가와 한글 관련 전문가가, 3차 심사에서는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가 평가에 참여했다. 한글을 알리는 데 효과가 있는가(파급력), 소비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췄는가(상업성), 제출 결과물이 상품화 가능한 완성도를 지녔는가(완성도), 소재의 해석 방법이 독창적인가(독창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대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 등 총 10편을 선발했다.

대상(상금 1,500만 원)의 영예를 안은 ‘엄동혜걸’팀의 <하눔>은 디자인 부문 참여 작품으로, ‘한 글자’가 내포한 뜻과 분위기를 발광 다이오드(LED)판을 통해 시각화한 조명이다. 한 글자만으로도 의미 전달이 가능한 한글만의 특징을 잘 드러내면서 실생활에서도 아름답게 쓸 수 있는 응용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스마트앱·정보기술(IT) 부문의 우수상작 <뛰어쓰기 마라톤>은 뛰는 행동을 접목해 한글의 띄어쓰기 학습을 도와주는 교육용 게임으로, 한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ㅎ’을 소재로 한글의 상품화 가능성을 보여준 한 그래픽 아트와 패턴 디자인 작품 〈The ㅎ moment〉가 디자인 부문 우수상, 세상에서 가장 귀한 손주의 이름을 잘 지으려는 할아버지의 정성을 한글 창제 노력에 비유한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귀한>이 이야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이동은 국제한국어교육학회 회장은 “한글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췄으면서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도를 한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아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일상 속에서 한글의 가치를 누리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작품은 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과 연계하여 상품화를 적극 지원받게 된다. ‘2015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한글 캠페인’(hangeul.nav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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