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3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가을을 맞이하여 새롭게 선보인 야외 전시해설 프로그램 ‘가을밤을 걷다’를 확대 운영한다.
야외 전시해설 프로그램 ‘가을밤을 걷다’는 지난 9월 30일(수) ‘문화의 날’에 첫 선을 보였으며, 최대 수용인원인 40여 명에 달하는 사전 신청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관람객들은 마치 숨겨져 있던 보물 찾듯 박물관 야외 곳곳에 다시 전시된 우리나라 국보·보물급 중요 문화재들을 관람하면서, 석조 유물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다는 반응과 은은한 조명에 확연히 드러난 석조물의 특징과 아름다운 모습에 대해 감탄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가을밤을 걷다’는 당초 9~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총 3회에 대한 사전 신청을 받았으나 이미 11월 대기접수까지 마감된 상태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첫 운영 이후 참여를 원하는 요청과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10~11월 셋째 주 수요일도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추가 운영에 대한 접수는 10월 12일(월)부터 시작되며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교육안내-주제가 있는 해설]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을밤을 걷다’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저녁 7시부터 1시간가량 해설이 이루어진다. 원활한 해설 진행을 위해 각 회 당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며 동반인은 1명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