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7
시상식에 참석한 ㈜넵스의 김범수 대표(왼쪽)(사진제공: 넵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관한 2018 분양주택 가구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종합 가구 기업 넵스(대표 김범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가격 중심의 기존 입찰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분양주택의 품질혁신과 입주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실용성과 디자인을 최우선 평가 과제로 선정했따. 총 11개 팀, 17개 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넵스는 공간 활용도를 높인 가구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형 3단 수납 시스템을 적용한 펜트리장을 개발해 식료품은 물론 부피가 큰 냄비, 그릇 등을 체계적이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납이 어려운 후라이팬과 조리도구를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서랍장과 후드 위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멀티 후드장 등을 제안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수납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넵스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은 그간 강조해온 넵스의 디자인 철학과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생활양식과 공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사용성은 물론 심미성까지 고려해 더욱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