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는 인스타그램을 자주 들여다본다. 새로운 거 뭐 없을까 하는 궁금증에서지만, 주로 관심을 갖는 건 사람들의 잘 먹고 잘사는 모습이 아닌 웃기고 재미난 이야기, 따뜻하고 힐링이 되는 내용들이다. 그중에서도 요즘 에디터가 관심 갖는 건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들이다. 스토리가 담긴 그림, 짧은 글과 함께 하는 그림들은 때론 현웃 터지게 재미있고, 속이 뻥 뚫리게 시원하며, 눈물이 핑 돌 만큼 감동적이다. 

공감 가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기도 하고, 작가들의 일러스트는 업로드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팬들의 일상에 이런 그림들은 큰 활력이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일러스트에 열광하는 건 친근한 그림을 통해 위안을 받고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일 거다. 그래서 많은 팬들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새로운 에피소드 업로드를 기다리고, 그들의 그림을 더 다양하게 즐기기 위한 방법들을 찾기도 한다. 

일함작은 작가들의 작품을 일상에서 만나게 하고 작가들을 위한 커머스 사업을 지원하는 브랜드다. (사진출처: www.illhamjak.com)

일함작은 일러스트를 통해 기쁨과 감동을 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을 일상 속에서 좀 더 가까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브랜드다. ‘일상에서 함께하는 작가의 작품’이라는 뜻의 ‘일함작’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일러스트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CJ ENM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 네트워크 DIA TV의 브랜드 일함작은 일러스트 팬들을 위해서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작가들을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 및 사업을 전개한다. 

드로잉메리 <with you>, 이규영 <너와 나> 

명민호 <함께가는 길>, 그림비 <우리의 주말> 

이랑 <능소화>, 써니드로잉업 <시선이 향하는 곳에> (사진출처: www.illhamjak.com)

일함작의 작가들엔 신혼의 소소한 일상을 그리는 그림비, 아이가 사랑스러운 순간순간을 담는 그림에다, 즐거운 순간을 편안한 감성으로 그리는 드로잉메리, 일상 속 색깔들을 담아내는 명민호 작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십오일 <love> 

그림에다 엽서 4종 세트 

오늘의 다은 엽서 4종 세트

삼우실 <라떼 차단> (사진출처: www.illhamjak.com)

직장인들의 답답한 속을 뚫어주는 ‘사이다툰’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삼우실, 일상의 기록을 통해 삶의 방식을 공유하는 오늘의 다은, 여러 사연을 바탕으로 한 그림으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연그림 등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모두 인스타그램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가들이다. 

작가들의 작품은 다양한 크기의 포스터와 캔버스, 엽서 세트 등으로 제작, 판매돼 일상 어떤 공간에서든 가까이에 두고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작가들의 작품은 달력, 다이어리 등의 문구류로도 출시될 예정이며, 추후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 홈데코 및 리빙 프로덕트 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작가들의 작품은 엽서, 포스터, 캔버스 등의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 www.illhamjak.com)

일함작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 외에 작가들을 위한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는 일함작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와 작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작품을 더욱 널리 알리고, 기업과 브랜드는 일러스트가 적용된 제품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그 예로 드로잉메리는 호가든, 생활도감, 라네즈 등과의 협업을 진행했고, 이규영 작가는 블루문과 생활도감 등의 협업을, 그림비는 아쿠아픽과 오드리선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또한, 삼우실과 에이스 등의 협업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다수의 컬래버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일함작은 온라인 판매, 유튜브 영상 업로드 등, 작가들이 그림 작업을 제외한 넓은 범주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이드 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9월 더 많은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선보일 일함작은 앞으로 작가군을 더욱 확장시켜 SNS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을 섭외해, 작품을 선보이고 작가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자료제공_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