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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기업 애플, 스타트업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

2020-08-19

스타트업 '프리페어(Prepear)'의 로고(좌)와 애플의 로고(우) (사진출처: 프리페어, 애플 홈페이지)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 미국의 거대 IT 기업 애플이 스타트업 업체 ‘프리페어(Prepear)’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미국의 스타트업 업체 ‘프리페어’는 기업 이름과 같은 ‘프리페어’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앱은 음식 조리법 안내, 식사 계획, 식료품 배달 준비 등에 도움을 주는 요리 레시피 관련 어플리케이션으로 알려져 있다.

 

직원이 단 5명에 불과한 소규모 업체 프리페어가 IT 거대 공룡 애플과 상표권 소송에 휘말린 이유는 과일 활용한 로고 때문이다. 프리페어의 과일 ‘배’를 형상화 한 로고가 애플의 ‘사과’ 모양의 로고와 유사하여 브랜드에 해를 끼치고 있다며 애플 측이 소송을 제기한 것.

 

스타트업 프리페어는 애플 로고를 모방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애플의 이러한 조치는 스타트업에 대한 횡포이며, 애플의 소송으로 인해 프리페어는 소송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직원 한 명을 해고해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프리페어는 온라인으로 공론화 되며 이슈가 되고 있는 본 내용과 관련해 온라인 청원 운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7만명 이상이 지지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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