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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디자인_이슈] 세종탄신 기념행사 개최로 세종정신 재확인한 세종마을

2021-05-19

지난 5월 15일 종로구 세종마을에서는 세종대왕 624돌 탄신일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는 ‘한국 업사이클링 예술가 연합’ 발대식과 ‘세종마을 담사잇길 골목 미술관' 사업 출범식이 이루어졌다. 또한 통인시장 서측 입구에 위치한 정자에서는 ‘세종대왕/소헌왕후 캐릭터 포토존’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통인시장 서측 세종대왕/소헌왕후 캐릭터 포토존(사진제공: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

 

 

이번 행사에는 ‘한국 업사이클링 예술가연합’ 회원들과 ‘세종마을 담사잇길 골목미술관’ 관련 마을자치사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한국 e스포츠위원회의 김군선 총감독, U-KOREAN의 제이드 유 대표, 아트앤컬쳐 전동수 대표, 강금복 한국화가 등 다수의 인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 업사이클링 예술가연합' 발대식(사진제공:세종이야기미술관)

 

 

이날 업사이클링 예술 분야를 대중에게 알리고 친환경 예술 담론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된 ‘한국 업사이클링 예술가연합’은 이경림 유한대학교 교수를 연합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이경림 회장은 “세종대왕 탄신일에 '한국 업사이클링 예술가연합'의 출범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다”며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업사이클링 예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세종마을 담사잇길 골목 미술관' 사업 출범식에 참여한 참석자들 (사진제공:세종이야기미술관)

 

 

이날 행사는 세종이야기미술관이 주관하는 ‘세종마을 담사잇길 골목미술관 사업’의 취지를 알리는 선언문 발표로 이어졌다. 이혜경 세종이야기미술관 관장은 “담사잇길 마을자치 사업은 정겨운 골목길 문화를 되찾기 위한 세종이야기미술관의 고민과 노력이 담겨있는 사업”이며 “마을 문화예술 콘텐츠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마을 주민의 소통의 장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대왕 탄신일의 의미를 설명하는 조기태 회장(사진제공:세종이야기미술관)

 

 

세종마을의 세종탄신 기념행사는 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회장 조기태)의 주도로 매년 성대하게 치러졌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었다. 이 날 조기태 회장은 축사에서 “5월 15일은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인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념하기 위하여 스승의 날로 제정되었던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극복되어 스승의 날에 세종대왕을 기리는 민족담론이 형성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통인시장 서측에 위치한 포토존은 당분간 상설 운영 예정이며,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는 ‘오손도손 만지작’ 전시회가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세종마을 담사잇길 골목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여기에 참여할 작가와 주민들을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글_김주혁 기자(kjh@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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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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