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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서울시, 감염병 정보 직관적 전달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 개발

2021-09-21

서울 감염예방 대표색(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감염병과 관련된 정보와 주의사항, 행동지침을 그림문자만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은 대표색, 픽토그램, 디자인 매뉴얼로 구성된다.

 

픽토그램은 마스크 착용, QR체크, 기침예절, 손소독 등 감염예방 필수정보 15종으로 이뤄져있다. 혼재된 각종 감염병 관련 이미지를 통합해 이해하기 쉬운 간결한 디자인으로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감염예방 대표색은 디자인, 의학, 행동의학, 심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촘촘한 자문을 거쳐 확정했다. 기존 공공시설물에 사용된 적이 없어 차별화되고, 명시도가 우수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감염예방 대표색과 픽토그램을 적용해 손 소독 구역, 언택트형 벤치 등 공공장소에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공공시설물 디자인 5종과, 감염예방 행동지침 포스트형 등 공공시각정보 디자인 6종도 개발했다. 출입구, 개찰구 등 각 지점별 설치 매뉴얼도 만들었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발한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을 서울시청과 지하철 시청역에 시범 적용하고, 공공·민간시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매뉴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픽토그램의 경우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등록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이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약속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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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예방 #대표색 #디자인 

송윤석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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