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국바비’ (사진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밀양 돼지국밥 브랜드화의 하나로 개발한 밀양 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의 활약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굿바비는 '국밥'의 발음을 부드럽게 하고 'good'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입혔다. 이름만으로 밀양만의 돼지국밥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도록 굿바비(굿(good)바비)로 했다.

 
시는 그동안 서울과 대구, 창원 등지의 주요 대도시 전광판에 돼지국밥을 먹고 있는 굿바비를 게재해 돼지국밥의 인지도를 향상하는가 하면, 교통 이동량이 많은 삼랑진 고속도로변 야립간판(부산→밀양 방면)에도 굿바비 광고를 게재해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굿바비의 인기가 올라갈수록 굿바비를 활용하는 홍보 방식 또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과 지난 5일 2차례에 걸쳐 진행했던 굿바비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는 1차는 1시간여 만에, 2차는 4시간여 만에 총 5만 명의 참여로 단시간에 마감됐다.

시는 굿바비 인형 탈을 제작해 어린이와 외부관광객에게 친근감을 주고, 시각적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행사에 활용 중이다.
시 관계자는 "밀양 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앞으로도 유튜브 등을 필두로 굿바비가 10대뿐만 아니라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큰 사랑을 받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