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된 호가든 패키지 디자인(사진제공: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자사 밀맥주 호가든의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전 제품의 디자인을 일관되게 통합해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로고와 제품명, 맛을 설명하는 문구를 통일성 있게 배치하면서도 제품별로 다른 색상과 주원료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반영해 각 제품별 특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했다.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은 인구당 호가든 소비량이 세계 1위를 기록 중인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호가든은 점점 다양해지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허브와 과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매년 선보이며 브랜드 혁신에 지속 힘쓰고 있다.

호가든은 이번 리뉴얼을 맞아 ‘감각을 깨우는 휴식(Break to AWAKE)’ 캠페인을 전개한다. 휴식은 요즘 MZ세대가 추구하는 활기를 되찾고 감각을 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는 점을 겨냥,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휴식을 제안할 예정이다. 패키지 뒷면에 도입한 QR코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캠페인 관련 다양한 영상과 음악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호가든 관계자는 “호가든은 밀맥주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과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을 통해 밀맥주 시장을 견인할 것이다”라며 “리뉴얼에 이어 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휴식’에 가장 어울리는 맥주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