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1
오비스 신규 로고 (사진제공: 오비스)
오비스가 비즈니스 메타버스 'ovice(오비스)' 서비스명 표기 변경, 새로운 컨셉 및 로고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오비스 관계자는 "기업과 기관의 업무 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연결에 대한 니즈가 증가해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직관적인 브랜드로 제품 사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리브랜딩을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오비스 기존 영문 표기는 대문자 브이(V)를 사용한 'oVice'였다. 대문자 브이(V)는 가상을 의미하고 있어 가상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상징으로 사용했다.
새로운 서비스명 표기인 소문자 브이(v)는 세상 변화에 발맞춰 'ovice'라는 서비스가 가상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현실(오프라인)과 가상(온라인), 현실과 현실을 연결하는 장소로서 기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비스는 새로운 로고에 심볼도 추가했다. 심볼 디자인 베이스가 되는 사각형은 ovice 정체성인 공간을 의미한다. 또한 사각형에 겹친 원은 사용자(아바타)를 나타낸다. 사각형(공간) 위에서 다수 원(사용자)이 선으로 연결된 디자인은 공간에 있는 사용자가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이어지는 것을 표현한다. 또한, 겹치기 쉬운 형태인 사각형을 사용해 공간의 면적이 넓어지고 오비스 인프라가 확대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베이스가 되는 인프라인 오비스 공간은 유저(사용자)가 직접 색칠할 수 있다. 각각의 색(특색)을 채움으로써 특색있는 연결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를 위해 오비스의 로고는 흰색과 검은색인 모노톤으로만 구성했다.
오비스 정세형 대표는 "향후 오비스는 모두가 어디에 있든 연결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라고 말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