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공간 와디즈’의 문을 연지 3년만에 ‘공간 와디즈’를 새로운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선보인다. 

공간 와디즈 외관 (사진제공: 와디즈)

공간 와디즈는 플랫폼 와디즈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다양한 펀딩 제품의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며, 오프라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중기, 스타트업에게 브랜드 쇼룸을 제공해온 공간 와디즈에는 그간 23만 명이 방문했고, 5천여 개의 제품이 전시됐다. 이번에 새롭게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을 통해 공간을 리뉴얼, 전층을 ‘협업’과 ‘팝업’이 넘쳐나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이번 리뉴얼은 2022년 하반기부터 논의돼 온 것으로, 와디즈의 제품과 메이커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와디즈 오프라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하고자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했다. 

새로운 슬로건 ‘All things NEW’를 슬로건으로 하는 공간 와디즈의 리뉴얼 핵심 포인트는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부터 스몰, 빅브랜드까지 다양한 메이커의 브랜드 경험과 협업 전시를 보여줄 수 있는 유연하고 액티브한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지하 1층 공간. 현재 'TPOTY 여행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와디즈)

’라이프디자인 큐레이션’ 채널로 도약하고자 하는 이 곳의 가장 큰 변화는 지하 1층 크리에이터 존에서 엿볼 수 있다. 지하 1층은 아티스트를 위한 대관 공간으로, 크레에이티브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갤러리형 구조로 구성,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의 공연 및 강연, 전시회를 만날 수 있다. 벽체 3면 빔 프롤젝트, 조명, 공연용 포터블 스피커 등의 음향시설도 마련돼 있다. 

ⓒ Design Jungle

1층 공간 TOP100 스토어. 펀딩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와디즈)

1층은 메인 공간으로, 펀딩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TOP100 스토어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편딩에서 성공한 검증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펀딩 중에 있는 제품들도 경험해볼 수 있다. 

2층 공간. 와디즈 카페 (사진제공: 와디즈)

2층은 와디즈 카페로, F&B를 중심으로 새로운 브랜드 간의 협업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루프탑에서 내려다 본 전경

3층 와디즈 루프탑 (사진제공: 와디즈)

이밖에도 넓은 마당에선 브랜드 행사가 열리고, 3층 루프탑 공간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간 와디즈 2층에서도 'TPOTY 여행사진전'의 일부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하1층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TPOTY 여행사진전' 전경 (사진제공: 와디즈)

현재 지하1층 갤러리에서는 4월 16일까지 ‘TPOTY(Travel photographer of the year) 올해의 여행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TPOTY’는 프로사진가인 Chris Coe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2003년부터 ‘여행 사진’이라는 단일 주제 아래, 연령과 수준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는 국제 사진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147개국의 사진작가들로부터 25,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될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워드다. 이번 전시는 펀딩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 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 외에도 다양한 고객이 방문해 ‘취향을 찾고, 영감을 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는’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공간 와디즈는 격주 단위로 교체되는 펀딩 제품들 외에도 새롭고 독특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를 통해 ‘언제나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공간을 찾는 고객들이 펀딩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경험을 통해 와디즈가 추구하는 새로움과 도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공간 와디즈에서는 오는 5월 더욱 다양한 브랜드 및 메이커와의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지며, 추후에는 아트&컬처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1길 7-1

에디터_ 최유진 편집장(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