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2
보스토끼(사진제공: 이노션)
이노션은 자체 개발한 IP(지적재산권) 캐릭터 ‘보스토끼(BOSS TTOKKI)’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노션이 직접 디자인한 ‘보스토끼’는 솔직하고 개성있지만, 조금은 까칠해 보일 수 있는 IP 캐릭터다.
이노션 관계자는 “토끼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자기들이 세상의 보스라고 생각하는 새로운 종족”이라며 “눈은 찢어지고 표정은 개구지고 귀는 토끼보다 뾰족하며, 꼬리는 통통하고 다리는 짧은 검은색과 흰색 두 종류의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보스토끼 론칭과 동시에 주류 제조업체 한강주조와 손잡고 국내 광고회사 최초로 만든 ‘보스토끼 막걸리’ 제품을 출시했다.
보스토끼 막걸리는 멥쌀 100%로 제조한 9도 생막걸리다. 병입 직후에는 달콤한 바닐라향이 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산미와 탄산이 더해져 담백한 드라이함이 도드라지는 특징이 있다.
보스토끼 막걸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쇼핑을 비롯해 편의점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700㎖ 용량에 권장 소비자가격은 7900원이다.
이노션은 막걸리 출시를 계기로 보스토끼를 앞세워 PB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플랫폼 IP 비즈니스’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광고대행사가 ‘대행’과 기업간 거래인 B2B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B2C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브랜드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홍보하는 보스토끼는 이미지, 영상, 굿즈,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디어에 언제 어디서든 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라고 말했다.
글_ 송윤석 취재기자(sys1@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