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5
공간은 물건을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사물의 정리 및 배치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가 좌우되는 것. 즉, 물건을 정리하는 것은 공간을 디자인하는 데에 있어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인테리어를 up시켜주고 공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정리수납은 그래서 ‘업테리어’라 불린다.
물건을 정리하는 데에도 방법이 있다. 이 일을 잘하는 사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정리수납전문가다. 정리수납전문가는 2011년 국내에 처음 생긴 직업이다. 정리수납전문가라는 직업을 만든 사람은 한국정리수납협회(KAPO)의 정경자 회장이다.
정리수납전문가는 단순히 물건을 정리해주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정리가 힘든 사람들을 돕는 정리수납전문가는 수납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인다. 바로 ‘시스템 정리수납’ 방법을 제공하는 것.
한국정리수납협회 정경자 회장
정경자 회장은 캐나다에서 정리수납전문가라는 직업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 국내에도 꼭 필요한 직업이라는 확신을 갖고 2003년 귀국, 정리수납전문가를 정식 직업으로 등록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2015년 고용노동부 한국직업사전에는 ‘정리수납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처음으로 등재됐고, 2012년도에는 유망직종에 선정이 됐다. 정리수납컨설턴트는 ‘4차 산업혁명이 와도 살아남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직업 중 하나로, 정리수납컨설턴트를 대표하는 단체가 바로 한국정리수납협회다.
한국정리수납협회(KAPO)의 로고 이미지
한국정리수납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경자 회장은 국내최초 정리수납전문 프랜차이즈 ㈜덤인 대표로, ㈜덤인을 통해 정리수납서비스를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 정리수납 서비스의 신시장을 개척하고 정착시켰다. 국제정리협회연맹(IFPOA)에 한국최초로 가입이 된 ㈜덤인은 2019년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경자 회장은 국제정리협회연맹(IFPOA)와 미국정리협회(NAPO), ICD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국제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정리 습관의 힘>
버리고 나누고 채워라! 끼리끼리 착착착!
정경자 회장은 정리수납과 공간 경영의 필요성을 알리고, 정리수납이 어릴 때부터 습관이 되어야 하는 일상생활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또 아이들에게는 정리정돈을 쉽고 재미있는 활동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정리 습관의 힘>, <버리고 나누고 채워라! 끼리끼리 착착착!>의 책을 출간했다. <버리고 나누고 채워라! 끼리끼리 착착착!>은 중국어로 번역이 되어 중국에서도 출간이 되기도 했다. 논문으로는 2023년 3월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의 창조와 혁신’ 학회지에 <정리수납전문가 창직을 통한 신시장 창출사례 연구: ㈜덤인 사례를 중심으로>를 게재한 바 있다.
정리수납은 공간을 변화시켜 우리 생활과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 이러한 정리수납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리기 위한 공간이 문을 연다. 한국정리수납협회가 선보이는 정리수납체험관이다. 2월 1일 삼각지역 14번 출구 역내에 위치한 제1호 정리수납체험관의 개관을 앞두고 한국정리수납협회 정경자 회장으로부터 정리수납과 정리수납체험관에 대해 들었다.
Q. 회장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정리수납을 안 해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리수납을 잘 하는 사람은 많지 않죠. 우리는 평생을 정리수납을 하며 살지만 늘 어렵고, 힘든 일 중에 하나가 정리수납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마음먹기가 쉽지 않고, 마음먹고 해도 몇일 지나면 다시 엉망이 되기 일쑤죠. 이렇듯 정리수납은 해도, 안 해도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행동도 6개월을 지속하면 습관이 된다고 하는데 왜 우리는 평생 정리수납을 하면서도 못한다고 하는 것일까요? 사람들이 잘 하지 못하고, 하기 싫어하고, 누군가가 해 주었으면 하는 그 일, 전 그 일을 직업으로 삼았습니다.
Q. 어떻게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나.
2000년 물류정보통신회사의 기획실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캐나다 법인의 대표로 발령을 받아 캐나다 토론토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죠. 캐나다에는 한국의 편의점과 같은 컨비니언스 스토어가 많았는데요, 컨비니언스 스토어에 단말기를 설치해 주고, 단말기로 주문을 받아 그 물건을 구입한 후 다시 배달해 주는 구매대행 사업을 했었습니다. 그 때 정리수납이 얼마나 필요한지 경험하게 되었어요.
캐나다로 발령을 받은 후 캐나다로 갈 때 이민가방 2개를 가지고 갔는데, 한 개는 회사업무에 필요한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나머지 한 개가 바로 제가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었어요. 출근할 때마다 그게 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이것도 있었으면 좋겠고, 저것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부족한 것이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물건들이 없어도 생활하는데 아무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한달 후 선박으로 보낸 물건이 도착한 후부터였어요. 이번에는 물건이 너무 많아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찾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결국 찾지 못해 제때에 입지도, 사용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었죠. 물건이 많으니까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았던 거예요. 그때 깨달은 것이 이민가방 하나만으로도 사는 데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리수납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TV에서 정리수납 전문가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게 된 후였는데요, 50대 주부가 정리수납을 통해 1년에 1억정도의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었어요. 더욱 놀라웠던 것은 정리 전과 후 공간의 모습이 완전히 달랐다는 것이었는데요, 정리수납은 그냥 물건을 정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효율성, 생활의 편리성과 안전성, 쉴 수 있도록 해주는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는 물건을 찾지 못해 발생하는 재구매로 인한 불필요한 소비지출을 줄여주었어요.
무엇보다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후 전 많은 시간을 할애해 정리수납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고 한국에 돌아가면 정리수납으로 사업을 하겠다고 결심했었습니다.
소상공인 영업장 정리수납 온라인강의
울산남구청 정리수납봉사단 교육
Q. 한국정리수납협회는 2011년에 시작되어 12주년이 되었다. 그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나.
2011년 한국정리수납협회를 설립하고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사업초기에는 정리수납은 늘 하는 건데 돈을 내고 교육을 받는다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나도 할 수 있는데 왜 남에게 맡기지? 그것도 돈까지 내가면서’라는 생각이 많았고, ‘내 물건은 내가 정리수납해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했었죠.
하지만 정리수납전문가는 2013년 주부가 재취업하기 좋은 직업으로 선정되었고, 2015년 한국직업사전에 ‘정리수납전문가’라는 직업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2022년 고용노동부 신 직업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에서 정리수납전문가는 ‘가사’의 영역을 차별화된 직무로 구성된 ‘직업’과 ‘경제활동’의 영역으로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그리고 민간차원에서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취업처 발굴, 기업과의 연계, 해외진출 등 다각도의 직업 활성화를 위한 좋은 성공사례로 꼽힌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12월 기준 약 14만 명의 정리수납전문가를 양성했고, 약 2,000명의 강사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정리수납 전문가를 지원하는 연령이 50~60대였다면, 지금은 20대부터 30~40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인력의 연령이 낮아졌고, 점점 전문분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리수납 서비스를 받아본 고객이 없던 초창기에는 교육받은 전문가의 일자리 창출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정리수납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이 많고 서비스가 점차 일반화되어 가는 추세로, 많은 정리수납 전문가들이 바빠졌습니다.
이제는 협회도 여러 곳 생겼고, 정리수납으로 창업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죠. 이러한 노력으로 2015년부터 중국정부에서 정리수납 교육을 요청을 받아 한국정리수납협회 커리큘럼으로 중국 정리수납 교육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현재 중국과 합작법인 남경도민생활지능과기발전유한회사를 설립했고, 남경시에 정리수납 직업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리수납은 한국만이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로 확장될 것입니다.
울산중구청 정리수납 자원봉사단 교육
콩알봉사단활동 숨은일꾼K 출연
Q. 한국정리수납협회의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2011년 설립, ‘콩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정리수납협회는 협회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 기술을 개발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한 최초 정리수납전문가를 양성, 일자리 창출 및 창업을 지향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IFPOA, NAPO, ICD 및 다양한 국제 정리수납협회와 정보 및 국제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리수납협회는 정리수납 교육, 정리수납 기술 프로그램과 교재 및 수납용품 개발을 하고 있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국 약 14만 명의 정리수납 전문가 중 ‘콩알’봉사단에 가입해 경제활동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협회에서는 정리수납 전문가 2급, 1급, 정리수납 전문가 강사 과정 및 청소년정리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정리수납을 통한 공간 경영’ 등의 특강도 하고 있습니다.
정리수납체험관
Q. 정리수납체험관을 오픈하는데, 어떻게 이런 공간을 오픈하게 됐나.
정리수납 전문가라는 직업은 우리나라에 없는 직업을 최초로 창직한 것이기 때문에 정리수납 전문가라는 직업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렸습니다. 정리수납 서비스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보여주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서비스를 받아본 사람만이 그 가치와 만족도를 알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정리수납 서비스를 직접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고객의 집에 가서 정리수납 서비스를 보여줄 수도 없고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정리수납 체험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Q. 어떤 공간인가.
정리수납 체험관은 정리수납 체험을 통해 공간은 넓게, 생활은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정리수납 습관을 기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어린이집의 유아,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책상, 방을 정리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정리수납에 대해 엄마가 시켜서 하는 귀찮은 일이 아닌 즐거운 생활활동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정리수납의 습관은 학생들이 더욱 계획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일정을 관리하며,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자기평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경험하는 것인 중요합니다.
또한, 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체험과 교육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리수납 전문가 자격증은 취득했지만 현장경험이 없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정리수납 전문가로서 자신감을 고취시켜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정리수납체험관
Q. 어떤 프로그램들이 이루어지나.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지는 정리수납 체험관은 견학 존과 체험 존(약100㎡) 그리고 사무실과 회의실(약50㎡)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은 1시간 30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되는데요, 정리수납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게임 및 실제 실습을 통해 물건의 분류, 옷 개기, 서랍정리 등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이 돼 있습니다.
약100㎡의 4인가구의 집구조로 구성돼 있는 견학존에서는 주방, 냉장고, 옷장, 장난감, 책장 등의 정리수납 된 상태를 견학할 수 있으며, 영역별로 정리수납을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정리수납에 대한 필요성과 인식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죠.
또한, 정리수납전문가들이 주방, 옷장 정리 등 정리수납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감을 익히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이나 다문화, 1인가구, 노인 등 대상자에 따라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Q. 정리수납체험관의 가장 큰 특징이 있다면.
약 100㎡의 공간의 가구와 일부 품목은 정리수납체험관의 의미에 동참한 ㈜넥시스, ㈜퍼시스, 일룸, 한국교육시스템㈜ 코레샵, 에스티비인터네셔널㈜, (사)한국차양산업협회의 협찬을 통해 채워졌습니다. 이외의 모든 물품은 정리수납 전문가들이 모든 재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로 채워졌는데요, 이 부분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를 통해 우리가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물건을 모으기만 해도 4인가구가 살 수 있는 집을 충분히 채우고 남는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Q. 공간을 만들 때 가장 염두했던 부분은.
정리체험관을 계획하면서 가장 염두에 두었던 것은 첫번째, 위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찾아오기 편한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에서 바로 연계될 수 있는 삼각지역 역내에 정리수납체험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홍보였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정리수납체험관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장소에 자리를 잡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곳이 바로 지하철역이었습니다.
세번째는 정리수납체험관에 수납할 물품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채우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다시 사용해 정리수납의 인식 개선과 개인 ESG를 알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Q. 정리수납체험관을 통해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정리수납체험관은 정리수납 전문가들의 정성과 노력이 모여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물건을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지고 있는 물건을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정리수납만 잘해도 우리는 개인 ESG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정리수납은 ‘살리는 일’입니다. 사람을, 공간을, 시간을, 환경을 살릴 수 있는 것이죠. 무엇보다 정리수납체험관을 통해 정리수납 기술과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우리나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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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계획은.
정리수납체험관을 2월부터 정식 오픈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학생, 취약계층, 정리수납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리수납에 대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공간의 주인은 물건이 아닌 사람이며, 사람이 편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합니다.
삼각지역 1호점 정리수납체험관을 시작으로 정리수납체험관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국 지자체, 학교, 공공기관과 협업해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남경시에 설립한 남경도민생활지능과기발전유한회사를 통해 정리수납 직업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곳에 정리수납체험관과 실습장소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리수납전문가라는 직업을 창직하고 창업해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제는 한국정리수납협회의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중국을 비롯한 세계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하면 역사가 된다. 경험보다 좋은 교육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인터뷰어_ 정석원 편집주간(jsw@jungle.co.kr)
에디터_ 최유진 편집장(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한국정리수납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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