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어워드 2024' 포스터 이미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의 접수가 시작됐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세계디자인기구(WDO),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와 협력하는 국제적인 디자인상으로, 해마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관계를 형성, 선한 영향력을 불어넣은 디자이너 또는 단체를 선정해왔다. 

이번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의 주제는 ‘사람, 사회, 자연이 조화롭게 지속 가능한 디자인’으로, ‘UN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춰 수상자를 선정한다.  프로젝트 접수 시에는 17가지의 목표 중 해당하는 항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분야1’은 ‘5년 이내로 실현된 디자인 프로젝트’을 대상으로 한다. 리서치상인 ‘분야2’는 ‘디자인 프로젝트 실현방안 리서치’를 대상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리서치상의 수상 개수를 4팀으로 확대, 접수한 우수 사례들을 소개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솔루션들을 확산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접수기한은 4월 1일(월)부터 5월 28일(화), 15시(한국시간)까지이며, 디자이너 혹은 디자이너가 포함된 프로젝트라면 누구나 서울디자인어워드 사이트(www.seouldesignaward.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수상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10월 서울디자인어워드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7개 팀(중복수상 포함)을 시상할 예정이다. ’분야1‘ 5년 이내로 실현된 디자인 프로젝트에서는 23개 팀을 선정, 대상 1팀에게는 상금 5천만 원, 최우수상 3팀에게는 상금 1천5백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우수상 6팀, 특별상은 3팀으로 올해의 이슈상 1팀 5백만 원과, 또 다른 특별상인 (국내·국외)시민상 2팀에는 각각 3백만 원이 지급된다. 입선으로는 10팀이 선정된다. ’분야2‘ 리서치상은 4개 팀으로 최우수상 1팀에는 5백만 원이, 우수상 1팀에는 3백만 원이 지급된다. 입선에 수상하는 2팀은 트로피 수령과 홍보의 기회가 동일하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서울의 최대 디자인 축제인 ‘서울디자인 2024’의 개막식과 함께 DDP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는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디자이너들을 격려하는 플랫폼으로서 세계인이 당면한 도시와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공유해 나가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