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기업 경영자가 알아야 할 감정 관리의 기법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순간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기업 경영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감정은 한 가지로 정의하기 어렵다. 기업 운영의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으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은 종종 그들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복잡하고 힘든 것들이다.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기업 경영자들은 종종 "이게 창업인 줄 알았더라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이는 그만큼 창업과 기업 경영 과정이 힘들고, 고된 현실을 마주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기업 경영자들이 경험하는 감정들은 사업의 필수적인 일부다. 그 감정들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공 여부가 좌우될 수 있다. 다음은 기업 경영자들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감정과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1. 물리적 고단함
기업 경영자는 밤낮없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물리적 피로는 기업 경영자의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러한 피로는 때때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든다. 이때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적절한 휴식을 주고, 효율적인 시간 관리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체력이 곧 정신력으로 이어지기에,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기업 경영자로서 필수적인 덕목이다.
2. 정신적 고단함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정신적 고단함은 기업 경영자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만든다. 크고 작은 문제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며,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신적 스트레스는 극에 달할 수 있다. 이럴 때는 문제를 우선순위로 나누고, 구성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문제를 혼자 떠안는 것은 기업 경영자의 역할이 아니라, 구성원 전체가 함께 나아가야 할 길임을 인식해야 한다.
3. 밸런스를 맞추는 피로감
수많은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고객, 직원, 주주 등 각자의 이익과 요구가 상충할 때,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기업 경영자는 극도의 피로를 느끼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명확한 커뮤니케이션과 투명한 경영 방침이 필요하다.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이야말로 피로를 덜고,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4. 무거운 책임감
기업 경영자는 모든 일에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 직원들이 느끼지 못하는 무거운 책임감은 기업 경영자의 삶을 압도할 수 있다. 이러한 책임감을 관리하는 방법은, 책임을 구성원들과 적절히 분배하고, 자신이 감당해야 할 부분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다. 최종 책임을 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혼자 모든 짐을 떠안지 않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5. 극도의 외로움
기업 경영자는 누구에게도 속 시원히 고민을 털어놓기 어렵다. 가족에게 말하면 불안을 줄 수 있고, 직원들에게는 불신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주나 고객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고독함은 기업 경영자를 심리적으로 고립시키곤 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신뢰할 수 있는 멘토나 동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로움은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외부의 도움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6. 금전적 압박감
자금난은 거의 모든 기업 경영자에게 공통적으로 따라오는 문제다.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할까 걱정하거나 거래처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할 상황에 대한 불안은 기업 경영자의 수면을 방해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금 관리와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자금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비상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금전적 압박감을 줄이는 방법이다.
7. 업무 분산의 어려움
기업 경영자는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잡무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기업 경영자가 겪는 답답함의 근본 원인 중 하나다. 이때는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구성원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 내 분업화를 통해 기업 경영자는 보다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8. 실패에 대한 두려움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기업 경영자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그림자다. 그러나 실패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일 뿐 아니라, 성공의 한 부분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받아들이고 그로부터 배우는 자세다. 기업 경영자는 실패의 두려움에 얽매이기보다, 실패를 통해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감정 관리가 기업 경영의 핵심
이 모든 감정은 기업 경영자가 사업을 하면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감정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기보다는, 그것들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한 준비를 갖추는 것이다. 성공적인 경영은 단순히 재무적 성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업 경영자가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고, 그 감정을 통해 더욱 성숙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때, 그 사업은 진정한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감정 관리는 단순한 자기 통제가 아니라, 조직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도구다. 기업 경영자는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를 적절히 관리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경영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에디터_ 정석원 편집주간(jsw@jungle.co.kr)
사진출처_ 챗 GPT 활용한 그림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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