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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이슈] 용인시의 수해예방형 ‘재난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2024 용인시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2024-10-16

용인시는 ‘2023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에 이어 올해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2024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수해예방 및 재난안전을 위한 ‘재난안전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하천 산책로, 수변 공원 이용자를 위한 재난안전시설물, 비상대피 안내사인 등의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적용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용인시 공공디자인팀은 이번 사업에 대해 “지난해 ‘2023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은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이 적용된 생활안전디자인 개발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범죄 발생시 빠른 초기대응을 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매년 여름 반복되는 수해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 대응하고자 진행이 됐다”고 설명했다. 

 

2023 생활안전을 더하는 디자인 시범설치 사례(비상벨)  

 


2024 생활안전을 더하는 디자인 시범설치 사례(인명구조구명환)

 

 

이번 사업은 용인시 관내 하천산책로와 수변 공원인 금학천(명지대역) 일원(처인구), 기흥호수 일원(기흥구), 탄천(대지교) 일원(수지구) 등 용인시 3개구 지역별 수해예방 대상지를 선정하여 이루어졌으며, 표준디자인은 현장조사, 설문조사,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 관련기관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이 됐다. 


용인시 공공디자인팀은 “정보인지성 강화, 안내체계 일관성 강화, 유지관리 지속성 강화를 중요한 화두로 삼은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제작, 설치, 관리가 용이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일관되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재난안전시설물의 시인성을 강화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된 표준디자인은 인명구조 장비함 위치 안내, 하천진출입구 안내, 이용 및 주의 안내, 수문개방 안내, 대피로 유도, 비상사다리 이용안내 등 8종의 안내사인, 인명구조 장비함, 인명구조 구명환, 비상사다리, 입구차단기 등 4종의 시설물 등으로, 인명구조 장비함과 인명구조 구명환은 다른 지역에서 적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발이 완료됐다. 

 

재난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이에 대해 용인시 공공디자인팀은 “통일성이 없어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디자인, 설치되어 있던 인명구조 장비함, 구명함은 시인성이 약해 안전시설물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다. 이 부분을 보완해 용인시는 원거리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도록 시설물의 높이를 높이고, 조명을 통해 야간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인명구조 구명환 2개, 입구차단기 특수형 1개, 기본형 3개, 안내사인 7개 등의 시설물은 지난 12일 처인구 금학천 일원, 기흥호수 조정경기장, 수지구 탄천일원 등 3곳에 시범설치가 완료됐다. 

 

 

 

 

 

 

용인시는 맞춤형 재난안전디자인 사업을 통해 표준디자인 개발 및 가이드라인을 배포, 통일된 안내사인 및 시설물 구축, 시인성이 확보된 시설물 확대 설치로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한 용인시가 되고자 한다. 

 

에디터_ 최유진 편집장(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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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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