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0
(사진제공 : 티파니)
188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는 1860년부터 축구와 농구, 야구 등 다양한 프로 스포츠를 아우르며 스포츠 분야 업적을 기리는 시대를 초월한 우승 트로피들을 손수 디자인 및 제작해왔다. 이를 통해 티파니는 경쟁의 초월적인 형태와 에너지로부터 영감을 받아 운동 선수들의 헌신과 최고 수준의 우수성에 대한 영원한 경의를 표한다.
1967년 티파니는 슈퍼볼의 결승 트로피를 최초로 디자인했으며,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 수작업으로 트로피를 제작해오고 있다.
티파니가 제작한 미국 프로 미식 축구(NFL: National Football League®) 제 59회 슈퍼볼의 우승컵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Vince Lombardi Trophy)를 필라델피아 이글스 팀(Philadelphia Eagles)이 들어 올리게 됐다.
이 트로피는 미국 로드 아일랜드 주 킴벌랜드에 위치한 티파니의 할로웨어 공방에서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완성되기까지 총 4개월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높이 약 22인치, 7인치 폭, 10인치 길이에 7 파운드의 무게의 트로피는 스털링 실버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티파니의 세공 기술력에 최첨단 혁신의 기술력이 더해져 오랜 유산과 독보적인 장인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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