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화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며 놀라운 영적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키아나 크래매릭(Akiane Kramarik)의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 

전시 전경, 사진 제공: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

<평강의 왕(Prince of Peace)>으로 그 천재성을 인정받은 아키아나 크래매릭은 신비한 체험을 통해 예수의 모습을 그려낸 자학습형 천재 화가로, 1994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출생, 네 살 무렵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천재 화가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여섯 살 무렵으로, 그녀는 정규 미술 교육 없이 뛰어난 그림 실력과 예술적 재능을 선보였으며, 그녀의 천재성은 오프라 윈프리 쇼, CNN 등에 소개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그녀의 대표작 <평강의 왕>은 그녀가 8세에 완성한 작품으로, 자신이 본 예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이 걸작으로 평가받는 것은 놀라운 완성도 및 예수의 모습과 표정에 담긴 감정 때문. 이로 인해 이 작품은 현재 현대 기독교 미술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예수의 초상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제공: Belóved Gallery

Copyright Akiane Gallery. Provided courtesy of Belóved Gallery.
Photo courtesy of Belóved Gallery

아키아나 크래매릭. 사진 제공: Belóved Gallery

Copyright Akiane Gallery. Provided courtesy of Belóved Gallery.
Photo courtesy of Belóved Gallery

예술성은 물론 영적 메시지로 많은 주목을 받은 그녀의 작품세계의 배경은 바로 신비로운 영적 체험에서 비롯됐다. 어릴 때부터 비전과 꿈을 통해 영적 체험을 경험한 그녀는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었고, 자신의 경험이 담긴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나이를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그녀의 기술적 완성도는 인물의 표정과 눈을 통해 드러난다. 그녀의 이러한 작품세계는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바로 그러한 작가의 예술을 통한 믿음의 여정을 선보인다. 그녀가 그린 예술의 초상이 전 세계에 끼친 영향을 몰입형으로 담아낸 전시는 ‘변함없는 믿음, 무조건적인 사랑, 영원한 생명’의 메시지를 소개한다. 

전시 전경, 사진 제공: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

전시는 사랑의교회 사랑아트갤러리와 사랑아트채플(영화관) 및 미술관으로 재단장한 지하 5층 복도 등에서 총 10개의 존으로 마련되며, <평강의 왕>을 비롯하여 <예수: 잃어버린 세월>, <아버지, 저들을 용서 하소서> 등 대표작 20여 점이 출품된다. <평강의 왕>은 도난을 당한 이후 약 20년만에 기적처럼 아키아나의 품으로 돌아온 이후 해외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몰입형 스크린 영상(6분), 높이 27미터의 LED영상 작품 및 아키아나의 영화도 상영, 관람객은 작가의 놀라운 여정에 동참하며 몰입되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 제공: Belóved Gallery

Copyright Akiane Gallery. Provided courtesy of Belóved Gallery.
Photo courtesy of Belóved Gallery

아키아나의 작품세계와 그를 통한 신비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전시에서 관람객은 아키아나의 최근 작품뿐 아니라 천재 화가였던 그녀의 성장 과정,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작가의 작품을 디지털로 구현한 몰입형 영상과 함께 원화의 깊이와 빛, 붓질의 섬세한 결이 담긴 지클리 캔버스 전시 작품도 만날 수 있으며, 압도적인 크기와 아우라로 관람객을 초대하는 4층 높이의 대형 LED 화면에 흐르는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미국 Belóved Gallery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와 공동 주관, WEA(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사랑의교회 사랑아트갤러리에서 11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열린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무료 관람이다. 

에디터_ 최유진 편집장
사진제공_ Belóved Gallery,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