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6
디자인정글에서 주최한 ‘디자인정글 D-day’행사가 지난 1월 22일 디자인 클러스터에서 열렸다. 이는 정글 명예리포터 발대식, 서포터즈 시상식, 제3회 정글 UCC 어워드를 주축으로 구성되었으며, 정글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들이 한 자리에 모인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에디터 | 이영진(yjlee@jungle.co.kr)
“Design 精契, 2010 정글로 맺어진 인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디자인정글 D-day는 UCC 어워드의 대상 수상자 최규호 씨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참석하고, 디자인정글 최진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정글 최진영 대표의 인사말과 서포터즈 시상, 정글 명예 리포터 발대식과 정글 UCC 어워드 시상과 작품 감상, 그리고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15명의 정글 명예 리포터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각자 맡은 미션을 수행하고, 국내외 지역 곳곳을 다니며 기사를 통해 생생한 디자인 정보를 소개하는 역할과 동시에 디자인 정글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정글 명예리포터 발대식은 리포터들에게 임명장 수여와 명예리포터활동계획발표로 이루어졌으며, 정글의 기자들 또한 참석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글 UCC 어워드 대상은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한 해 동안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작품들 가운데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시상식으로, 전년도 보다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정글 UCC 어워드 대상은 디자인정글 회원들이 작품을 제작• 출품하고, 또 직접 투표를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치러진 정글 UCC 어워드 대상은 ‘엉뚱상상’이라는 제목의 홈페이지를 제작한 최규호 씨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포함하여 최종 선정된 20점의 작품들은 2008년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이루어졌다. 심사위원으로는 한성대학교 미디어디자인컨텐츠학부 김홍배 교수, 송담대학 광고홍보디자인과 정민 교수, 디자인정글 최진영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상에 이어 수상자들의 작품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작품을 매개로 디자이너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수상자들의 참신한 작품 콘셉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아끼지 않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