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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출원수 사상 최대치 기록

2016-01-28


 

2015년 한해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허청은 2015년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권이 47만 5802건 출원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부터 5년 평균 5.2%가 증가한 것이며, 전년에 비해서는 7.0%가 증가한 수치다. 

 

특허, 디자인, 상표가 전년 대비 각각 1.6%, 5.5%, 15.4%가 늘어난 21만 3694건, 6만 7954건, 18만 5443건, 실용신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원됐다. 

 

한편 잠정 집계된 주요국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과 일본이 전년 대비 2.4%(1~12월), 2.9%(1~11월) 감소했고 유럽과 중국은 전년 대비 5.7%(1~11월), 18.7%(1~12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대기업의 특허 출원이 9.2%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이 사상 처음으로 대기업 출원 건수를 상회했다. 

 

최다 출원인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가 6721건이었고, 대학은 한국과학기술원이 947건, 공공부문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2280건을 출원해 유형별 특허출원 1위를 기록했다. 

 

산업분야별 조사에서는 올해도 전통적 강세인 ‘사무용 이외의 일반기계 제조업(1만 3132건)’, ‘컴퓨터 프로그래밍, 정보서비스업(1만 2708건)’,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업(1만 1707건)’, ‘반도체 제조업(1만 1362건)’ 분야의 특허출원이 가장 많았다. 

 

또한 출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항공기 제조업(40.7%, 2014년 428건→ 2015년 602건)’으로, 이는 무인항공기(드론,)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 결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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