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6
작가 고유의 가치를 담은 작품을 창작하는 '작은 아티스트' 5명의 컬래버레이션 기획전 ‘The Small Store'가 8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태원에 위치한 카라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The Small Store’는 전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작은 가게'들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예술과 융합하여 보여주는 전시다. 참여 작가 및 작품으로는 이번 전시를 기획한 송광찬 작가의 사진 작업, 다니엘 경 작가의 폴리머 클레이, 이영재 작가의 유리, 노정주 작가의 레고, 박민영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구성되었다.
각 작가들은 찾는 사람들은 적지만 저마다의 가치를 지닌 작은 가게들의 아름다움에 주목했다. 대형 상점과 달리 주인의 자유의지로 운영되어 그들만의 특성이 돋보이는 작은 가게들은 마치 자신만의 작품을 묵묵히 창작하는 예술가들과 닮아 있다.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송광찬의 첫 기획전이다. 송광찬 작가는 "각기 다른 매체로 작품을 만드는 독립된 각각의 작은 아티스트가 또 다른 아티스트들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만의 특성을 지키며 홀로 서 있지만 서로에게 도움과 영향을 주는 시장의 작은 가게들의 모습을 표현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작은 가게의 아름다움을 각각의 개성 넘치는 작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 ‘The Small Store'는 카라스 갤러리(Kara’s Gallery)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