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원건축이 설계한 판교스타트업 캠퍼스가 2016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건원건축)

판교스타트업 캠퍼스가 2016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부문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대표 고성호)가 설계한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은 건원의 연수시설 설계기술이 집적된 프로젝트로 지난해 12월 준공돼 올해 3월 개관했으며 2012년 현상공모에 이어 2013년 기술제안에 모두 당선, 수행한 프로젝트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는 ICT 관련 기업의 창업 지원을 위해 관련 협회 및 기관, 국내외 엑셀러레이터(창업 육성 및 발굴기업)와 인프라 등을 한데 모아, 창업 - 성장 -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스타트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설립됐다.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시설들과 전문기업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너지를 만드는 교차수분(cross-pollination)의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정보의 교류와 융합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동시에 판교 테크노밸리의 다양한 연구활동과 단위 행사를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제25회를 맞이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서울경제신문과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건원건축은 앞서 2011년 판교산운마을 7단지 테라스형 공동주택과 2012년 해운대아이파크로 공동주거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건축문화대상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오후2시 서울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10월 28일까지 건축사회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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