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7
책 〈한국,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 11〉 표지 (사진 제공: 6699 프레스)
한국에서 여성 디자이너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논하는 책 〈한국,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 11〉이 출간되었다.
책 〈한국,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 11〉 내지. 전국 디자인 전공 학생의 성비와 교수진 여성 비율을 수치로 보니 문제점이 바로 와닿는다. (사진 제공: 6699 프레스)
디자이너들의 솔직한 대화에서 느껴지는 여성 디자이너의 고민과 괴로움, 혹은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는 어쩌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거나, 혹은 보고 겪어도 그냥 지나쳤을 법한 이야기다. 그러나 책 〈한국,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 11〉은 단순히 현실을 무겁게 보지도 않으며, 무조건 비판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현재 한국 그래픽 디자인계를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변하게 하는 움직임을 만들고자 한다.
현재 그래픽 디자인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 디자이너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대화를 읽을 수 있는 책 〈한국,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 11〉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16,000원.
에디터_ 허영은(yeheo@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