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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마음 ChecK’전

2016-12-20

 


 

연말 나들이를 따뜻하게 해줄 ‘음악, 책, 토크의 만남, 북 콘서트’가 개최된다.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성동구에 위치한 창조적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UNDER STAND AVENUE)에서 열리는 ‘마음 Check 전시회’는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전시회다. 

 

‘일상에 지친 우리, 그림책을 통해 잠시 동심으로’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11월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전시로, 아이들의 것이라 여겨졌던 그림책을 통해 삶에 지친 어른들이 새로운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전시다. 

 

11월에 마음의 휴식을 선물했다면 12월엔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책에 음악가의 이야기와 연주를 더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출판사 노란상상, 봄봄, 사계절 그리고 여유당이 참여, 200여 권의 그림책을 선보인다. 이 중 아홉권의 그림책은 67점의 일러스트로 소개된다. 분수 아래에서 고래가 튀어나오는 이야기를 담은 <파란 분수>, 날지 못하는 노란 새가 전 세계를 여행하는 <노란 새> 등 국내외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이 원화 뿐 아니라 영상과 책의 형태로 전시돼 관람객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음악과 토크가 함께하는 함께하는 ‘마음 ChecK 콘서트’도 열린다. 12월 23일에는 평소 폭넓은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해온 가수 하림과 동요를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앨범 ‘NUNAYA(누나야)’를 발표하며 동요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보여준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무대를 펼친다. ‘괜찮아, 어른은 처음이니까’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또 한 해를 버틴 어른들이 공감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9일에는 다양한 갈래의 경험으로 얻은 해박한 지식으로 많은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조승연과 방송과 팟캐스트를 넘나들며 책에 대한 따뜻하고 깊은 접근을 보여주는 평론가 허희가 새롭게 한해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두 번째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지망생>, <꿈의 가로수길> 등 진심이 담긴 노래로 소통하는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의 음악도 함께 더해져 따뜻한 겨울밤을 완성시킬 것이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4일에는 <감기 걸린 물고기>의 박정섭 작가가 ‘향기 나는 나만의 물고기 만들기’ 프로그램에, 25일에는 <파란분수>의 최경식 작가가 ‘따로 또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에 참여, 관람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언더스탠드에비뉴 홈페이지(www.understandavenu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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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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