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나비 | 2016-12-27
‘아직도 인간이 필요한 이유: AI와 휴머니티’ 포스터 (사진 제공: 아트센터 나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인간의 존재 이유를 되돌아보는 전시 ‘아직도 인간이 필요한 이유: AI와 휴머니티’가 아트센터 나비에서 열린다.
하싯 아그라왈(Harshit Agrawal)의 ‘탄뎀(Tandem)’, 2016. (사진 제공: 아트센터 나비)
또한, 인공지능 연구에서 중요한 키워드인 ‘분류’의 자의성에 대해 질문을 하는 신승백·김용훈, 과학·철학자들이 저술한 문장 30만 개를 학습한 기계가 기술에 대한 새로운 문장을 생성하는 작품을 제작한 양민하 등 아트센터 나비와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함께 사전 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신작도 전시된다. 그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로봇 팔과 인간이 하키 게임을 하는 〈인공지능 에어 하키〉 등 아트센터 나비의 창·제작 연구소 ‘나비 이아이 랩(Nabi E.I.Lab)’에서 제작한 인공지능 관련 프로덕션 3점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나비 이아이 랩(Nabi E.I.Lab)의 ‘브레멘 음악대’, 2016. (사진 제공: 아트센터 나비)
전시는 2017년 1월 20일까지 열리며, 무료입장이다. 단,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다. 전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트센터 나비 홈페이지(www.nabi.or.kr)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