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 2017-09-07
2017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박관근 씨의 롤링네트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일상생활 속 문제점을 공공디자인적 시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공공디자인의 재발견’이다.
‘유니버설 디자인’과 ‘공공서비스디자인’ 분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67점의 아이디어가 출품됐으며 24개의 수상작과 수상자가 선정, 도 홈페이지 (www.gg.go.kr)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 (design.gg.go.kr)에 공개됐다.
대상 수상작인 롤링네트는 설치와 해체가 쉬운 롤링형 배드민턴 네트로 편리한 사용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 수상작으로는 교통약자들의 의사소통시스템 ’O:N’과 버스카드단말기를 결합한 하차벨 ‘Able’ 등 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은상 수상에는 전통시장 정보안내와 화재 진압기능을 통합한 시스템 ‘이음’과 ‘전통시장 카트어플리케이션’, 어린이 보행신호등 ‘도담등’ 등 3개의 작품이, 동상에는 ‘바람대로’, ‘Seraph’, ‘유니버설 버스정류장’ 등 3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이 지급되며 입상작 9점에 총 1,3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상위 입상작품은 ‘2017 경기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윤태호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디자인의 시각으로 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