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음성 비서 서비스 - 구글 어시스턴트 (사진 제공: 구글 코리아)
이제 구글의 어시스턴트를 한국어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어시스턴트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구글의 음성비서 기술이다. 2016년에 처음 공개되었으며, 사용자와 구글 간의 대화형 환경을 제공한다. 일정 관리, 번역, 여행 어시스턴트, 전화 및 메시지 등 실생활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는 LG전자의 ‘V30’에서 최초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이후 안드로이드 6.0 이상(마시멜로, 누가, 오레오)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시스턴트는 날씨 정보 및 대화, 전화 걸기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 제공: 구글 코리아)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 설정은 스마트폰의 ‘권한 설정 및 사용자 음성 인식 훈련’을 통해 사용 설정을 할 수 있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이라고 부르면 활성화된다. 어시스턴트 설정을 하게 되면 휴가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는 것에서부터 당일의 일정을 조회하거나 주변 식당 추천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정보를 찾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는 한국어 외 영어, 프랑스어, 브라질-포르투갈어, 힌디어, 일본어 등 9개의 언어를 지원하게 되었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는 1.5GB 이상 RAM과 720P 이상 해상도를 지원한다. 구글 플레이 서비스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6.0 이상 버전 스마트폰에서는 자동으로 적용되어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