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옥션 하우스 서울옥션블루와 온라인 서점 YES24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진행한다.
미술 경매와 서점이 만난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24일에 서울옥션블루에서 열리는 온라인 경매출품작을 미리 볼 수 있는 프리뷰전시다. 본 전시는 지난 9월 24일 부산 수영동에 문을 연 YES24의 중고서점 ‘F1963’에서 열린다.
YEW24 F1963점 내부. 책 사이로 ‘서울옥션블루 x YES24 @F1963’의 경매출품작이 보인다.
총 30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서점과의 협업인 만큼 출판물도 포함되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권을 모두 갖춘 문학과지성사의 〈시인선 500호 컬렉션〉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도록〉과 같은 희귀본 등 다수의 절판본과 해외 빈티지북을 선보인다. 특히 조지 오웰의 빈티지 컬렉션을 포함한 펭귄북스의 빈티지 원서 액자 작품은 예술적·디자인적 가치가 있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앤디 워홀, 야요이 쿠사마 등 현대 유명 작가의 미술품도 감상할 수 있다. 윤태호 작가의 초기 크로키화와 박광수, 신동우 작가의 작품 등 한국 현대 작가의 작품도 전시된다. 또한, 카우스 베어브릭도 전시되어 피규어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학과지성사, 〈문학과지성 시인선 500호 컬렉션〉, 1978 - 2017, 추정가 4백만 - 6백만 원
조지 오웰, 〈Penguin Books (George Orwell Vintage Collection) (4pcs)〉, 추정가 3십만 - 5십만 원 / 펭귄 북스, 〈The Penguin Poets Vintage Collection (4pcs)〉, 추정가 3십만 - 5십만 원
카우스, 〈Be@rbrick Companion 1000% (Brown)〉, 2009, 추정가 1백 5십만 - 3백만 원 / 야요이 쿠사마, 〈호박〉, 추정가 30십만 - 80십만 원
국내 최대 중고 서점에서 독서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옥션블루 x YES24 @F1963’는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에서 본 작품들은 옥션블루 홈페이지(
www.auctionblue.com)에서 응찰할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서울옥션블루에서는 소장 가치가 있는 명품을 소개하는 경매인 ‘9th LUXURY SALE: The Color with LUXURY’와 예술 경매인 ‘23rd BLUENOW: Living with ART & STYLE’도 함께 진행한다. 두 경매의 프리뷰 전시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옥션블루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자료 제공_ 서울옥션블루(
www.auctionbl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