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업체는 자신의 이름을 홍보하고, 고객은 고품질 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 PB 브랜드, ‘리얼 프라이스’가 론칭했다.
리얼 프라이스는 GS슈퍼마켓이 운영하는 PB 브랜드다. 본 브랜드는 상품명에 제조 업체 이름을 넣어 중소기업이 이름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기업명이 표기되는 만큼, 제조 업체가 책임감 있게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얼 프라이스 제품에는 ‘꽃샘에서 만든 현미녹차’와 같이 상품명에 제조 업체명이 포함된다. (이미지 제공: GS리테일)
GS리테일은 시중 PB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유통 업체 위주로 안내되다 보니 제조 업체 홍보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협력 업체의 인터뷰에서도 기업 이름을 알리고 싶어 한다는 요구를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GS리테일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로 본 브랜드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리얼 프라이스의 협력 업체는 GS수퍼마켓 MD가 직접 발굴한다. 제조 업체가 수십 년간 상품 생산을 통해 획득한 우수 기술력에 GS슈퍼마켓의 상품 기획 및 디자인 노하우를 접목하여 고객에게 가성비 높은 최적 가격 상품을 제공한다.
현재 리얼 프라이스는 현미녹차, 물티슈, 미니꽈배기 등 3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차 상품을 늘려 2018년 상반기까지 50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GS수퍼마켓은 리얼 프라이스 론칭 기념으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행사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한 고객에게 12월 6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GS수퍼마켓 2천 원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