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9
로낭 부홀렉·에르완 부홀렉 디자이너 형제의 ‘레디 메이드 커튼’을 이제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덴마크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사의 ‘레디 메이드 커튼(Ready Made Curtain)’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출시된 것.
레디 메이드 커튼은 크바드라트사와 세계적인 제품디자이너 로낭 부홀렉·에르완 부홀렉 형제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높은 품질의 크바드라트 패브릭과 새로운 메카니즘 하드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커튼에서 볼 수 없었던 모던한 이미지로 하드웨어를 노출하여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하드웨어는 기타 줄의 장력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작은 창문에서부터 큰 창문까지 플렉시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디자이너는 “오랜 연구 끝에 모든 창에 맞는 독창적이고 단순한 커튼 시스템을 개발하였다”고 말하며 “직접 설치과정에 참여할 때 이 커튼의 의미가 발현된다”고 전했다.
레디 메이드 커튼은 2013년 쾰른 국제 가구 전시회(IMM Cologne)에 출시한 이후 유럽과 일본에서 지속해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7년에 리뉴얼이 되어 4가지 패브릭 재질과 18가지의 패브릭 컬러, 4가지 컬러의 하드웨어로 총 286가지의 조합 중 자신의 취향에 맞게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크바드라트사는 세계적인 가구 명품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가장 사랑하는 덴마크 패브릭 브랜드로 50년간 높은 품질의 섬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프리츠 한센, B&O, 질샌더, 라프 시몬스, 비파 등 유명브랜드와 디자이너 등과의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레디 메이드 커튼 공식 판매처는 크바드라트 액세서리 공식 리테일러인 앤세븐홈이며 앤세븐홈의 이태원 쇼룸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