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을 강조한 넷북과 태블릿 PC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노트북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었다. 넷북에 비해 무겁고 태블릿 PC에 비해 슬림 하지 않은 디자인인 노트북에겐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근 고성능 PC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고사양의 컴퓨터와 휴대성을 강조한 넷북의 기능을 합친 노트북의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레노버(LENOVO)의 씽크패드 W520(ThinkPad W520)은 기존 노트북에 기대했던 바를 모두 충족시킴과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노트북이다.

에디터 | 정은주(ejjung@jungle.co.kr)
자료제공 | LENOVO

씽크패드 W520은 과학적이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키보드 자판의 DEL/ESC 키를 기존의 크기보다 넓혀서 편리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자판 사이의 틈은 줄여 먼지나 이물질이 잘 끼지 않게 만들었다. 또한 2차 탄성 시스템을 도입해 키보드를 누를 때 사용자에게 충격이 가지 않도록 설계했다. 실제로 키보드를 눌러보면 딱딱하기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피로감이 덜 느껴진다. 그리고 스마트 기기에나 있을 법한 투 핑거 멀티터치 시스템(클릭 패드)을 도입했다. 마우스 패드 위에 두 손가락을 이용해 사진의 확대와 회전, 페이지 이동 등이 가능해 이전의 마우스의 기능보다 진화되었다 할 수 있다,

사용자를 배려한 다양한 기능들도 주목할 만하다. 만약 노트북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어떻게 될까? 십중팔구 비싼 수리비를 내야 하거나 아예 사용을 못 하게 될지도 모른다. 데이터나 파일의 손상을 최대한 막아주는 R&R 응급 복구 시스템이 있어 안전을 생각했다. 또 트랙포인트(Trackpoint)는 마우스 패드 사용시 화면 상에서 커서가 사라지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화면상에 커서가 사라진 경우 트랙 포인트를 누르면 커서가 화면 앞에 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문인식이 가능한 보안 시스템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는 이유는 어디에서든 업무를 쉽게 보기 위해서일 것이다. 레노버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긴밀한 협업 하에 PC 업계로서는 유일하게 ‘ENHANCED EXPERIENCE 2.0’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윈도우 7이 LENOVO PC에서 가장 잘 운영된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레노버의 독점 인증이다. 씽크패드 W520은 다른 윈도우 7 버전의 노트북에 비해 부팅 속도가 최대 36%까지 빠르며 종료시간은 5초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차세대 USB 3.0으로 인해 기존의 USB 2.0 대비 약 10배 빠른 전송 속도를 보여주면서 신속한 업무 처리를 하게 해 준다. 여기에 NVIDIA 옵티머스 테크놀로지 2GB 비디오메모리를 탑재했다. 이 때문에 이전 씽크패드 W 모델 대비 배터리 수명이 33% 늘어나 이동 시에 배터리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노트북 사용자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바로 노트북 화면과 AS다. 씽크패드 W520은 이 두 가지 부분까지도 만족시킨다. FULL HD 화면에 더욱더 선명한 LED 백라이트를 사용해 전력 소모를 줄이고 눈의 피로까지 줄여준다. 또한 업계 최초로 색상 보정장치가 내장돼 있어 화면 안의 모든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작업을 할 때 고화질의 컴퓨터로 작업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 색상표현에 있다. 그런 면에서 씽크패드 W520은 정확한 색상 표현과 FULL HD 화면읃 동시에 구현해 색상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는 디자이너들에게 특히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씽크패드 W520은 1년 또는 3년 글로벌 무상 보증기간을 제공하며 최대 5년까지 보증기간 연장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컴퓨터의 기능과 넷북의 휴대성을 갖추면서 사용자의 편의를 배려한 씽크패드 W520은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꼭 필요한 노트북이다.

*Enhanced Experience 2.0 PC로부터 얻은 평균 데이터를 유사한 구성을 갖춘 42개 경쟁업체의 PC에서 얻은 평균 데이터와 비교함.